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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 토마스만

 

독일의 저명한 소설가 토마스만이 남긴 말이라고 하네요. 평상시에 늘 듣는 말이라서 따로 누가 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걸 말한 사람이 있군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중산층이든 중년이든 청년이든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죠. 하루 24시간이자 1440분 그리고 86400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를 알려주는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토마스만

토마스 만은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입니다. 1875년 6월 6일생으로 독일 출생이라고 인물 검색에 나오네요. 그는 제법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되었는데, 젊은 시절에는 가업을 잇기 위해서 보험 회사에서 일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문학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간을 잘 관리하면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1929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의미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은 시간의 보편성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에는 살다 보면 불공평한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어쩌면 태어난 곳이 달라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죠. 어떤 사람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만큼은 다 동일하게 주어지게 됩니다.

 

시작은 어떻게 한다고 해도 그 시간을 낭비하게 되면 부자도 한순간에 몰락할 수 있고 가난한 사람은 어느 순간 부자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지금 처한 상황에 낙담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일상 이야기를 해 본다면 매월 2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해보죠. 어떤 사람은 노력해도 안된다고 포기하고 남는 시간에 스마트폰을 하면서 보냅니다. 다른 어떤 사람은 수입을 더 늘리기 위해서 남은 시간에 책을 읽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배웁니다. 

 

똑같이 시간은 주어졌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스마트폰 보는 사람은 계속 200만 원의 수입일 것이고 책을 읽고 기술을 배운 사람은 더 많은 수입을 얻었을 것입니다. 예로 든 것이 수입일 뿐이고 러닝으로 봐도 같습니다. 늘 30분만 달리는 사람과 1시간을 달리는 사람의 차이는 나게 됩니다. 30분으로 5km밖에 뛰어보지 않은 사람은 1시간 10km를 뛰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30분을 추가해서 뛴 사람은 그동안의 심폐와 지구력이 더 발달되어 있는 것이죠.

 

즉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살아가는 거도 달라진다는 의미이므로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적용 방법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은 모두 제각각 일 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은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계획

하루를 계획적으로 시작해 보는 겁니다. 전날 저녁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할 일을 몇 가지 정해 보세요.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시간을 배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그 일을 시작하세요. 대부분 계획까지는 하지만 실행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많은 계획을 넣었을 수도 있고 애초에 할 맘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2~3의 계획정도로 시작하고 습관화하고 적응이 되면 개수를 늘려가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애초에 할 맘이 없다는 것은 내면 깊숙이 부정적인 마음이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명상이나 몰입등의 방법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우선순위

우선순위를 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시간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일을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긴급한 일이 있다면 그걸 처리하면서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러닝을 한다고 해보죠. 러닝은 규칙적이면서 평생을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했을 때 갑자기 발목에 부상을 입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부상을 치료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상이 다 낫고 나면 다시 중요한 러닝을 해야 합니다. 

 

가정과 일을 보면 가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당장에 먹고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을 하면서 중요한 가족과의 대화 관계를 좋게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 

 

3. 낭비되는 시간 줄이기

하루 24시간이지만 수면을 취하는 7~8시간을 제외하면 16시간 정도가 확보됩니다. 그 시간 동안에 중요한 일을 하지 않고 의미 없게 보내는 시간이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다만 필요 이상으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무의미한 SNS나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줄인 시간을 확보해서 중요한 일에 부여하면 됩니다. 

 

적용 사례

시간을 잘 활용해 성공한 사례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경우에는 하루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고 나머지를 연구와 실험에 쏟았습니다. 그 결과 전기와 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끌었고 오늘날 우리는 이 혜택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다만 잠을 하루에 2시간만 잔다는 것은 건강상 좋지 못하므로 이게 잘된 성공 사례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교육과 자기 계발에 투자해서 성공적으로 미디어에 나왔습니다. 그녀는 시간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다를 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시간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전반이 달라지게 됩니다. 사는 것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삶이 만족하면 그만입니다. 단지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하는데 또는 변화를 만들어야 해야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 이 명언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